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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RMHC Korea에 약 8억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금액으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양산 하우스 운영과 서울 지역 내 서울 하우스의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RMHC Korea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최대 후원사로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RMHC Korea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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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밀'과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비롯해 매장 내 모금함과 임직원 정기후원 등으로 적립된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특히 작년 5월 성황리에 개최된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은 처음 열린 기부금 조성 행사로, 참가자 3000명과 협력사들이 후원했다. 한국맥도날드가 RMHC Korea에 전달한 2024년 총 기부 규모는 약 11억9000만원에 달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방식으로 RMHC Korea와 함께하며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늘리는 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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