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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가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2018년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국제식음료품평원(ITI) 3스타를 수상한데 이어 2020년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와 2024년 다이아몬드 테이스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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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으로, 유럽 20여 개국에서 선발된 약 200명의 미각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평가한다. 심사 항목은 첫인상, 비주얼, 냄새, 맛, 끝맛 등 5가지로 구성되며, 90점 이상을 획득해야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을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한라산 청정 단일 수원지와 해발 1450m 이상의 고지에서 스며든 빗물이 화산송이층을 거쳐 오랜 시간 불순물을 제거하며, 칼슘, 칼륨, 바나듐, 실리카 등 유익한 미네랄이 녹아 제주삼다수의 부드럽고 깨끗한 물맛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개발공사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지정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고도화된 수질 분석 시스템을 검증받았으며,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의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024년에는 업계 최초로 국가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물맛이 세계적인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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