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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 한중 관광의 밤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25.01.14 09:00
  • 사진 제공=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 사진 제공=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지난 1월 10일,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하고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와 한중문화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니하오 차이나! 비자 없이 떠나자’ 한중 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팡쿤 공사, 종홍눠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주한중국문화원 류야오훙 부주임, 국회의원 김준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세원 원장, 서울시관광협회 조태숙 회장, 이욱연 교수 및 중한 관광기관, 협회, 주요 항공사, 여행사 등 관련 업계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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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주한 중국대사관 팡쿤(方坤)공사는 인사말을 통해 “중·한 양국은 동아시아의 가까운 이웃이며 오랜 기간동안 우호적인 교류를 해왔다. 관광 교류와 협력은 중한 인문 교류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양국의 관광 산업은 회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상호 방문 관광객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비자면제 등의 정책이 도입됨에 따라 중한 직항노선이 증편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인적 교류가 편리한 조치와 고품질 관광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양국 관광 협력과 교류가 더욱 긴밀해지고, 관광 시장이 더욱 번영하는 새로운 기상을 맞이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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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김준형 국회의원은 “중·한 양국은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한국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데, 이는 양국의 경제·인문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 업계분들이 심도 있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협력 모델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신뢰와 이해가 깊어지고 공동 번영의 아름다운 미래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종홍눠(钟洪糯)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는 중국 입국절차 간소화 관광 정책을 소개하며 최근 중국 정부가 취한 비자면제, 경유비자면제 등 입국 간소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최신 조치를 상세히 소개하고, 중국과 한국은 인적 교류가 활발한 기세에 힘입어 각 분야의 협력이 더욱 깊고 긴밀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고승희 중국여행작가를 초빙해 자신의 풍부한 중국 여행 경험뿐만 아니라 칭다오,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의 인기 관광 도시의 멋과 매력을 추천하고 공유했다. 중국 여행의 잊을 수 없는 이야기와 깨달음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하정우 경기대 관광전문대학 교수, 박지훈 여기어때 매니저, 이명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 박흥군 춘추항공 한국지사장, 리보 화인통신 대표 등 관광 관련 업계 대표들이 중국 관광입국 간소화 정책의 구체적인 촉진 정책의 이행 상황, 중국 관광시장의 잠재력과 제약 요인 및 중국 관광진흥을 위한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밖에도 한국의 대표 통신사인 화인통신과 중국의 대표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은 과학기술 지원의 중국 관광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럭키트로우 이벤트에서는 중국남방항공, 동방항공, 춘추항공, 공상은행, 유니온페이 인터네셔널 등 많은 업체에서 상하이, 칭다오, 하얼빈, 광저우 등 중국의 인기 관광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항공권과 여행관련 기념품, 칭다오, 연변 관광기관에서 제공한 인기 관광지 패키지 상품 등을 제공하여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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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제공=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한편 이번 행사는 중국문화관광부 국제교류협력국의 주관 아래 전개되는 ‘니하오! 차이나’ 입국관광 홍보 시리즈 중의 하나로, 중국 관광 이미지를 홍보하고 한국인 대상 비자면제정책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해 중국 관광시장을 촉진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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