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국내 스타트업 아폴론, CES 2025 스타트업 피칭 대회 2위

기사입력 2025.01.13 10:15
  • 국내 스타트업 아폴론이 CES 2025에서 펼쳐진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CES 2025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스위스, 네덜란드 등 주요 참가국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경연 대회인 ‘CES 2025 크로스보더 피칭 컴피티션’이 펼쳐졌다. 한국 대표로는 바늘 없는 혈당 측정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인 아폴론과 인공지능(AI) 열 측정 카메라를 개발한 써모아이가 한국 대표로 참가했으며, 일본의 ‘바이오닉M’, ‘모녹써’, 대만 ‘옵티큐비AI’, ‘래니텍’, 네덜란드 ‘E-매기’, ‘딥슬립테크놀로지’, 스위스 ‘E-스키모’, ‘맥세리얼’이 참가했다.

  • 사진 제공=아폴론
    ▲ 사진 제공=아폴론

    경연 결과, 최종 우승은 네덜란드의 차세대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E-매기’가 차지했으며, 아폴론은 일본의 전자 의족 개발 스타트업 ‘바이오닉M’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아폴론 홍아람 대표는 “이번 CES를 통해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빅테크와 해외 VC들이 부스를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으며, 메드트로닉, 삼성리서치아메리카와 같이 혈당 측정에 관심 있는 기업들과 추가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바늘 없는 혈당 측정 스마트워치 ‘모글루’는 MIT와 진행한 소규모 임상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하버드 산하 조슬린 당뇨 센터에서 300명 규모의 환자 임상 진행 및 FDA 허가를 신청하고, 시리즈 A 라운드를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