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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올해 첫 문화역서울284 기획전시 ‘공예행: 골골샅샅, 면면촌촌’ 개최

기사입력 2025.01.14 09:00
  • 개장 100주년을 맞은 옛 서울역에서 우리나라 곳곳으로 떠나는 ‘공예 여행’이 펼쳐진다. 문화역서울284의 올해 첫 기획전시인 ‘공예행: 골골샅샅, 면면촌촌(Craft Journey, all over the place, everywhere)’이다.

  • 이미지 제공=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이미지 제공=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1월 15일부터 2월 11일까지 문화역서울284 1층에서 공예가 29명의 작품 총 68점을 소개한다.

    전국 방방곡곡을 뜻하는 ‘골골샅샅 면면촌촌’이 부제인 전시는 지역성을 담은 7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우리나라 곳곳의 전통 공예와 새롭게 이어지는 현대 공예의 재해석을 조망한다. 우리나라 곳곳의 공예를 여행에 빗대어 풀어낸 이번 전시는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문화역서울284의 중앙홀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전국을 거쳐 여행의 마지막 묘미인 특별 장터가 종점이 되어 다시 중앙홀로 돌아오게 된다. 

    전시 관계자는 “출발했던 곳으로 결국 다시 돌아오는 여행의 속성처럼 일상에서 시작했던 공예의 다양한 변주를 발견하고, 다시 공예의 본질인 쓰임으로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근대 문화유산이자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과 교류 현장으로 거듭난 구서울역사(아트플랫폼_문화역서울284)에서 떠나는 공예 여행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더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진원 공식 누리집과 문화역서울284 공식 누리집, 문화역서울284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역서울284는 전시, 공연, 워크숍, 공간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합 문화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개장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 더욱 다채로운 기획을 선보일 계획이다.

    ※ 본 기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협조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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