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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동행한다.
9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신성록 배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성록 배우가 작품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신성록은 대학로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한 이후, 2002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로 매체에 데뷔했다. 이후, '고맙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리턴', '황후의 품격' 등의 작품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로 호평을 얻어왔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최상위 계급의 악마 '바엘'로 특별출연한 신성록은 극 중 지옥 세계관을 명확히 보여주는 캐릭터로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해 차가운 눈빛과 서늘한 표정,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의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신성록은 현재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에서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고 있는 성공한 사업가 '유일형' 역으로 출연 중이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OSS(워싱턴 전략첩보국, 미국 CIA 전신)가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준비했던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 실존 인물 유일한을 모티브로 하는 창작 뮤지컬로 신성록은 묵직한 발성에 뛰어난 감정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OTT 제작을 아우르며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넓히고 있는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 예수정, 황정음, 이범수, 이엘, 김선화, 이지훈, 이태리, 김송일, 도지한, 손종학, 장재호 등이 소속되어 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