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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비브헬스, 수면 향상 사운드 기술 적용한 스마트링 첫 공개

기사입력 2025.01.07 18:28
  • 비브헬스(VIV Health)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되는 CES 2025에서 세계 최초로 생성형 수면 향상 사운드 기술을 탑재한 ‘비브링(VIV™ Ring)’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이미지 제공=비브헬스
    ▲ 이미지 제공=비브헬스

    비브링에 적용된 ‘생성형 수면 향상 사운드’(Generative Sleep Aid Sound)는 스마트링으로 수집한 생체 신호와 수면 사이클, 수면 패턴을 분석해, AI 알고라즘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수면 유도 사운드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기존 업계에서는 디지털 신호처리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음향 합성을 통해 생성형 수면 향상 사운드를 만들었지만, ‘비브링’은 소리, 파도 소리, 빗소리, 새소리 등 직접 녹음한 자연의 소리를 중심으로 수면 향상 사운드를 만드는 것이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비브헬스는 자연의 소리와 모노럴 및 바이노럴 사운드를 독자적인 기술로 결합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비브헬스는 기존 글로벌 시장 경쟁사 스마트링 앱의 대표적인 문제점이 ‘불필요한 스크롤과 복잡한 인터페이스’와 같은 사용자의 불편함이라며, 비브링으로 측정한 생체 신호를 누구나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단순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VIV™ 앱을 제공해 차별화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비브헬스는 현재 미국 FCC, 유럽 CE, 한국 KC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2월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비브링은 Apple Health와 연동되며, iOS 앱을 출시 완료했다. 안드로이드 앱은 2025년 2월 출시 예정이다.

    비브헬스 신민영 대표는 “웰니스 스마트링은 지멘스 메디컬 R&D 연구소 및 삼성 메디슨 출신 장원석 교수(연세대 의과대 의료기기산업학과)가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 내에 혈압(BP) 및 심방세동(AFib) 측정이 가능한 의료기기 2등급 스마트링 ‘비브프로(VIV™ Pro)’의 개발을 완료해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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