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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 키 성장 예측·관리 AI 솔루션 일본 시장 진출

기사입력 2025.01.07 10:37
  • 의료 인공지능(AI) 그로우테크 기업 지피(GP)가 자사의 AI 성장 예측 솔루션 ‘지피 그로스맵 AI(GP Growth Map AI)’의 일본 진출이 확정 됐다고 7일 밝혔다.

    ‘지피 그로스맵 AI’는 아동청소년의 성장 예측과 관리를 위한 솔루션이다. 지피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성장 예측 및 진단 모델을 탑재했으며, 11년간 연속적으로 추적한 3300만건의 시계열 코호트 성장기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해 정확도를 높였다.

  • 이미지 제공=지피
    ▲ 이미지 제공=지피

    회사는 일본 시장에 수출하는 제품에는 일본 소아청소년 체성분 데이터와 성장 특성을 분석해, 좀 더 정확한 예측과 진단이 가능하도록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로우테크(Grow Tech)는 데이터를 통해 성장을 예측하고, 진단함으로써 최고 수치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기술이다. 

    지피는 2013년부터 글로벌 소아청소년 112,589명의 연속된 성장기 생체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이를 토대로한 성장검진 AI 특허 등 특허기술 62건을 확보하고, SCI급 논문 3건을 게재하며 객관성을 검증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 출시한 지피 그로스맵 AI은 북미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피 성제혁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키 성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기술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 솔루션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세계 다양한 지역에 아동청소년의 성장 예측과 관리를 위한 지피 그로스맵 AI를 선보여 한국 그로우테크의 저력을 증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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