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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텍투자일임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퇴직연금 RA 투자일임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AI 콴텍’ 으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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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AI 콴텍 대표는 지난 1월 2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목표를 ‘퇴직연금 RA 1등 사업자 등극‘으로 정하고, 올해 AUM(운용자산) 2.5조’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6년에는 AUM 7조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 안건이었던 ▲사명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등은 모두 통과됐다.
AI 콴텍 사명은 기존에 AI 기술을 적용한 자산관리 분야 이외 전 분야에 AI를 활용하는 AI 전문 기업으로 나가겠다는 의미다. 신규 사명에는 금융투자 업계에 AI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뜻도 함께 담았다.
AI 콴텍은 현재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투자증권과 퇴직연금 RA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철저히 준비한 만큼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회사인 콴텍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6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내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콴텍은 벤처 시장에서 약 28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NH투자증권, 신한캐피탈, IBK기업은행, 에이지인베스트먼트, 오르비텍 등이 있다.
AI 콴텍 관계자는 “퇴직연금 RA 서비스가 시행될 2025년은 새로운 기회”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