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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위기 속 도약’을 위해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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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개최한 2025년 시무식에서 송정한 병원장은 “지난해 의정 갈등과 정치적 불안정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필수 의료와 중증질환 진료에 매진하며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2025년 새해 화두로 ‘위기 속의 도약’을 제시하고 의료계가 직면한 도전을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2025년 3대 핵심과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통한 중증 진료 역량 강화,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스누하우스 준공,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첨단 외래센터 등 중장기 성장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 본격화다.
송 원장은 “병원은 물론 의료계 전체가 도전적인 환경에 직면해 있지만,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면 의료계의 질서는 다시 한번 바뀔 것”이라며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위기 속에서 도약할 수 있는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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