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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포토엔터테인트 개발사 ‘모어스’가 일본 요코하마 반다이 남코 크로스 스토어에서 진행된 ‘ONE PIC’ 로케이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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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IC’은 기존의 프린트 스티커 기기와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도입한 제품으로, 실제 엘리베이터 내부를 재현한 디자인으로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현실적인 콘셉트 촬영 부스의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과도한 보정 없는 자연스러운 사진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 본연의 개성을 살린 이미지를 촬영했다.
고화질 촬영과 출력 기술로 결과물을 제공하며, 트렌드 반영이 용이한 구조로 부스 내 패널 교체가 가능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의 모듈형 포토 부스를 선보였다.
관계자는 “이번 로케이션 테스트는 단순한 제품 시험을 넘어, 일본 시장에서 ‘ONE PIC’의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기회였다”며, “반다이 남코의 요코하마 에그남 테스트 협력을 통해, 일본 내 프리쿠라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는 향후 일본 전국의 반다이 남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ONE PIC’의 보급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차상안 모어스 대표이사는 “이번 로케이션 테스트의 성공은 단순한 시작일 뿐”이라며, “반다이 남코와의 공간사업 협력을 통해 일본의 프리쿠라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반다이 남코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모어스의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하면, 일본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일본 전역 주요 상업시설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ONE PIC’의 설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매출 비율 기반 렌탈 모델을 통해 초기 투자 없이도 다양한 사업자가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