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창업페스티벌 컴업 2024, ‘오늘전통창업 전시 및 시상식’ 진행

기사입력 2024.12.26 16:33
  • 엔피프틴파트너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창업페스티벌 컴업(COMEUP) 2024’에서 ‘2024 오늘전통창업 전시 및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 사진 제공=엔피프틴파트너스
    ▲ 사진 제공=엔피프틴파트너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분야의 예비창업자, 초기기업, 도약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오늘전통창업 사업’의 성과를 알리며, 국내외 투자 유치와 유통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컴업과 협업해 전시를 진행했으며, 국내외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의 교류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늘전통창업 사업’은 초기기업 육성부문에서는 지난 5년간 총 122개의 초기기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기업당 최대 3년간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올해 신설된 도약기업 부문은 업력 7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예비창업 부문에서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전통문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한 ‘더바른컴퍼니’가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공진원 원장상에는 초기기업인 ‘스튜디오아록’, ‘한복생활’, ‘에움’, 도약기업인 ‘무자기’와 ‘아트숨비’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 공모전 부문에서는 ‘테이블오브크래프트’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2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지원을 받은 약 38개 기업이 주요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 중 20개 우수기업은 직접 개별 부스를 운영해 국내외 유통·투자 바이어들과 상담의 기회를 가졌다. 엔피프틴파트너스 관계자는 “도약기업 중 더캡슐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제품 발표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엔피프틴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올해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튜디오아록은 향후 부산 광안리의 엔피프틴파트너스 복합공간인 ‘라이프스페이스’에 입점할 예정이다. 라이프스페이스는 스타트업과 전통문화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엔피프틴파트너스 관계자는 “오늘전통창업 사업이 전통문화 창업기업의 국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산업의 발전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