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2030 알바생 새해 소망 1위는 ‘경제적 여유’

기사입력 2024.12.28 08:09
  • MZ 아르바이트생의 가장 큰 새해 소망은 경제적 여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최근 20대~30대 남녀 알바생 199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 소망'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알바생에게 다가올 2025년 가장 바라는 소망이 무엇인가 질문에 응답자의 75.3%가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족의 건강을 염원(55.6%)’하는 이들이 많았다.

  • 사진=알바몬 제공
    ▲ 사진=알바몬 제공

    반면 새해에 연애/결혼을 하고 싶다는 의견은 응답률 9.3%에 그쳤다. 뒤이어 다이어트 성공(8.5%), 내 집 마련(좀 더 좋은 곳으로 이사 6.6%), 좋은 사장님 또는 매니저 만나기(6.1%) 등을 새해 소망으로 꼽은 비율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2명 중 1명에 해당하는 51.2%가 새해에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27.0%는 막연하고 두려운 기분이 든다고 답했고, 나머지 21.8%는 아무런 감흥이 없다고 답했다.

    MZ세대 알바생은 2025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 알바몬이 새해 계획을 세웠거나 세울 계획인지 질문한 결과, 68.7%가 ‘새해 계획을 세웠다(세울 것이다)’고 답했다. 이들이 밝힌 새해 계획(복수응답)으로는 운동 및 건강관리 하기와 저축 및 재테크하기를 실천하겠다는 의견이 각 응답률 57.3%와 54.8%로 높게 선택됐다.

    다음으로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하기(36.1%), 취업 준비하기(31.7%), 체중감량/다이어트 하기(29.6%), 여행하기(21.7%) 등을 새해에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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