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구매하고 집에서 받는 편리한 쇼핑 경험으로 온-오프 시너지 효과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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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마곡의 코엑스 르웨스트는 미식과 체험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부터 연인, 학생, 5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컬리는 컬리푸드페스타 2024의 두번째 오프라인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 오픈한 얼리버드 1, 2차 티켓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으며, 컬리 관계자는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약 3만명이 현장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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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개 파트너사와 230여 브랜드가 함께한 푸드축제
컬리푸드페스타2024에는 128개 파트너사와 230여 개의 F&B 브랜드가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은 컬리와 공동 기획한 ‘제일맞게컬리’ 상품을 선보였고,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는 신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유명 셰프인 최현석, 정호영, 송하슬람 등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간편식을 제공하며 고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제철 방어 해체쇼와 같은 특별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온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각 브랜드 부스에는 이벤트를 참여하기 위해 방문객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자녀와 함께 온 30대 주부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시식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또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득템할 수 있어서 재미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입점 브랜드 관계자는 “브랜드 및 신제품 홍보의 기회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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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첫 행사에서 2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컬리푸드페스타는 올해 행사 규모를 두 배 가까이 확장하며 3만여 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도 ‘오픈런’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갔다.
◇ 오프라인에서 즐기는 컬리의 크리스마스 마켓
이번 페스타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숨겨진 크리스마스 마을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5m 높이의 대형 트리가 자리한 크리스마스 마을에는 8개의 테마 골목이 조성되어, 고객들은 다양한 식재료와 이벤트를 즐겼다.
컬리브랜드존에서는 전 세계 크리스마스 디저트 슈톨렌(독일), 파네토네(이탈리아) 등을 시식하며 디저트의 역사와 의미를 배울 수 있고, 컬리델리에서는 지중해 3개국(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에서 올해 처음 수확된 햇올리브오일을 소개해 깊은 풍미를 선사했다.
특히, 컬리의 차별화된 상품인 컬리에그팜에서는 온라인에서 구하기 힘든 희소 상품인 청란과 구엄닭 달걀을 직접 체험하며 컬리의 식품 품질에 대한 진심을 담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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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현장에서 경험한 제품을 집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과 연계한 전략도 마련했다. 22일까지 컬리 앱과 웹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컬리푸드페스타에는 190여 개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며, 추가 할인 쿠폰 제공으로 합리적인 구매를 지원한다. 현장 방문객은 리플렛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구매를 이어갈 수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했다.
컬리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컬리푸드페스타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미식 취향을 찾아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세심하게 기획된 행사”라며 “연말 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