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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W214)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는 올 1월 출시한 11세대 E클래스(W214)의 신규 트림이다. 차량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제공한다. 티맵 기반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 및 국내 고객 선호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들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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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벤츠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갖췄다. 95kW 출력의 전기모터를 통해 내연기관 사용 없이 국내 인증 기준 최대 77km까지 순수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하며 WLTP 기준으로는 최대 105km의 복합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은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최대 440Nm의 전기모터 토크를 차량 출발 시점부터 발휘한다. 일렉트릭 모드에서 최대 시속 140km까지 전기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저공해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벤츠 차량 중 최초로 티맵 오토도 적용했다. 티맵 오토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맞춤 설계됐다. 이로 인해 운전자는 별도의 외부 애플리케이션 연동 없이 차량 자체 시스템에서 티맵 오토 및 이와 연동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모델 이전에 출시된 신형 E클래스(W214) 전 차종과 CLE 쿠페 및 CLE 카브리올레 전 차종, 2025년식 GLC SUV 및 쿠페, 2025년식 C클래스 고객도 이달부터 서비스센터에서 티맵 오토를 무상으로 업데이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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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에 3개의 수평 트윈 루브르와 보닛 위에 수직형 엠블럼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주행 중 헤드램프로 도로 위에 차선 유지 등의 기호를 투사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션 기능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도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해당 기능을 벤츠 스토어에서 구매해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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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유튜브,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특히 한국 고객을 고려한 에센셜, 플로, 멜론, 웨이브 등 국내의 다양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및 OTT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앞좌석 모바일 기기 무선 충전, 파노라믹 선루프,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핸즈 프리 액세스, 전동 트렁크, 톨 정산 시스템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옵션을 기본 제공한다.
가장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탑재됐다. 여기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가 더해져 측면 충돌 감지 시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한다.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9700만원이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