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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WE)호텔을 경험하신 모든 고객이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헬스리조트 위호텔의 운영 철학입니다”
2014년 개관 이후 위(WE)호텔제주(이하 ‘위호텔’)는 차원이 다른 헬스 케어 서비스로 대한민국의 대표 '웰니스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위호텔은 국내 최초로 병원과 호텔을 융합한 프리미엄 헬스리조트로 수(水) 테라피를 위한 실내외 워터풀과 기능성 스파 시설 등 다양한 웰니스 시설과 건강증진센터와 뷰티센터 등 병원시설을 함께 갖추었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문 인력의 호텔&병원을 갖춘 헬스리조트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위호텔은 ‘의료’와 ‘관광’이라는 두 분야를 최초로 융합 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국내 유일의 헬스리조트의 컨셉을 대한민국에 정착시키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이에 디지틀조선일보가 위호텔제주 김성수 대표를 만나 호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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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호텔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위호텔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호텔과 병원이 융합된 프리미엄 헬스리조트이다. 보통의 호텔은 직원의 환대,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 등을 우선으로 생각하지만 헬스리조트 위호텔에서는 고품격 5성 호텔 서비스와 더불어 ‘고객의 건강 증진’에 대한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호텔이 자리잡고 있는 곳은 청정 제주의 한라산, 그중에서도 자연환경이 가장 잘 보전된 있는 중산간 지역이다. 해암숲과 도래숲이라는 천연 산책로가 갖춰져 호텔 안에서도 제주의 자연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음과 동시에 건강의 회복과 증진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천연화산암반수를 이용한 다양한 테라피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이 이러한 물과 숲을 충분히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5성 호텔의 서비스 체계가 뒷받침하고 있으며,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위병원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호텔과는 다른 헬스리조트 컨셉을 추구하고 있다.
위호텔은 호텔 서비스와 한라의료재단 위병원 의료서비스를 융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하는 메디컬 스파 센터와 대표적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관해 소개 부탁드린다.
보통 병원은 ‘아픈 곳을 치료하는 장소’다. 위호텔의 의료 서비스의 핵심은 아픈 곳을 치료함과 동시에 일상의 생활에서 지금보다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핵심 가치는 ‘안티에이징’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데, 위병원에서 운영하는 건강증진센터는 내적인 안티에이징을, 미용성형센터는 외적인 안티에이징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메디컬적인 요소와 함께 내외면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메디컬 스파’, 올바른 쉼과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를 결합한 다양한 ‘메디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헬스케어 프로그램으로는 웰니스 센터의 아쿠아 테라피 중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해암하이드로’와 면역력 향상을 위한 메디컬스파의 ‘온열치료’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지만 의료진의 상담과 처방을 거쳐 이용할 경우 개인에게 커스터마이징되어 건강의 증진과 회복이라는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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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호텔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나.
아쿠아 메디테이션풀에서 진행하는 ‘해암하이드로’는 마치 어머니의 뱃속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풀에서 하는 수중 프로그램이다.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최상의 평온함을 유지하면서 물 위에 몸을 띄운 채 테라피스트의 인도 아래 물의 흐름과 파동, 물 위에서 이루어지는 마사지와 스트레칭 지압 등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온전한 쉼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온열치료는 몸속 심부의 온도를 상승시켜 면역 세포의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전에는 암 환자의 항암치료를 위한 국소 부위의 온열치료가 주로 이루어졌지만, 면역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위호텔의 전신온열테라피 역시 고객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의료 관광과 다르게 위호텔이 추구하는 의료 관광은 무엇인가.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의료관광이 본격화된 지 어느덧 15년에 넘어가면서 해외에서 의료관광을 위해 방한하는 환자의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의료 관광객의 대부분은 특정 수술이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호텔을 찾는 의료 관광객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위호텔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건강의 회복과 증진으로써, 어떠한 특정 질환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사람 자체에 초점을 맞추어 전반적인 건강의 회복과 증진, 관리 영역까지 아우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류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부가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아울러 주목해야 할 부분은 위호텔에서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체류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그 기간 동안 머무를 숙소와 식음,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이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되는데 위호텔은 호텔과 병원이 결합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요소들을 온전히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건강의 회복과 증진이라는 부분을 볼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먹는 것’인데 위호텔에서는 의료진과 건강증진 분야에 특화된 호텔의 전문 셰프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의 회복과 증진을 위한 진료와 테라피들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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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웰니스 리조트와의 차별화된 강점 또는 경쟁력은 무엇인가.
현재 국내에서도 ‘건강’, ‘웰니스’라는 키워드 아래 다양한 형태의 웰니스 리조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위호텔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바로 전문화된 건강증진 및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른 웰니스 리조트의 경우, 일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반면, 위호텔의 웰니스 프로그램은 의료적인 베이스 하에서 전문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효과와 전후 비교 등을 분석하여 서비스할 수 있다. 또한, 같은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의료진의 상담과 처방을 통해 이루어질 때는 해당 고객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커스터마이징되기 때문에 그 효과 역시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다.
올해 위호텔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우여곡절도 많으셨을 것 같다.
위호텔은 제주에서 탄생한 의료관광을 전문으로 한 최초의 5성 호텔이자 국내 최초로 의료를 융합한 헬스 리조트다. 2014년 오픈한 이래 지금까지는 5성 호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헬스 리조트로서 인지도를 쌓아나갔다. 앞으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호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이다. 중장기적으로 'THE WE'라는 브랜드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아시아 최고의 NO.1 헬스리조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STRESS RELAX & SAFE REST’라는 운영 철학에 따라 최고의 웰니스 서비스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
해외 귀빈들의 방문이 많았다고 들었다. 인상 깊었던 귀빈이 있었다면?
위호텔에는 산책로 중 해암숲 중앙에 ‘메가와티 가든’이라는 이름의 정원이 있다. 인도네시아 5대 대통령이셨던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된 정원이 바로 메가와티 가든이다. 위호텔이 한창 개관을 준비하던 2013년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가 호텔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우리가 추구하는 헬스 리조트 컨셉에 대해 깊이 공감하시며 응원을 해주셨다. 또한, 응원의 상징으로써 동백나무를 기념식수 해주셨는데 그 동백나무가 위치한 곳이 바로 호텔 산책로에 있는 메가와티 가든이다.
그 이후 2017년 인도네시아 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위호텔을 재방문하셨고 여러 테라피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였으며, 당시 도내 귀빈들과 함께 메가와티 가든 그랜드 오프닝 세레머니도 진행했다. 그 이후에도 2018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다시 위호텔에 방문하면서 끊임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고 계신다. 이후 메가와티 가든과 해암숲은 국내에 위치한 여러 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 새롭게 부임한 분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되었으며, 제주도를 찾아주신 여러 외국인 관광객 역시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호텔을 경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 철칙은 무엇인가.
위호텔의 운영 철학이자 슬로건은 ‘STRESS RELAX & SAFE REST’다. 말 그대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과 더불어 심신의 안정을 추구하는 장소인 것이다. WHO에서 정의한 ‘건강’은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위호텔에서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상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듯 위호텔을 경험하신 모든 고객이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위호텔의 운영 철학이다.
올 한 해 웰니스 관광업계는 어땠나. 2025년 업계를 전망한다면?
국내에서 웰니스 관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한 것이 2017년 무렵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현재 운영 중인 ‘우수 웰니스 관광지’의 초창기 모델인 ‘웰니스 관광 25선’을 선정하면서부터 웰니스 관광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렇지만 다소 생소한 개념이 일반 고객층까지 전달되는데 긴 시간이 걸렸는데,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코로나19’라는 범 세계적인 이슈가 ‘면역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했고, 그 결과 웰니스라는 개념이 어느 정도 일반화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팬데믹이 마무리된 2022년부터 웰니스 관광에 대한 관심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2024년에는 웰니스 관광 자체를 목적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고객이 이러한 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하고 있다는 점이며 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웰니스의 개념을 넘어선 헬스 리조트 컨셉 역시 그 관심도가 높아져 여러 해외 고객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국내의 여러 웰니스 관광지 역시 보다 전문화하고 특화함으로써 그 성장세를 가속함과 동시에 시장 자체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2025년을 비롯해 앞으로 다가올 시기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이라는 가치가 중요해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익히 알다시피 ‘건강’이라는 것은 평소에는 그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어느 한순간 건강을 잃게 되었을 때 그 소중함을 느끼게 되지만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특별히 아픈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하지만 ‘건강하냐?’는 질문에는 그 답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보편적인 사람들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건강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곳이 바로 위호텔이다. 위호텔에서 건강의 회복과 증진에 도움이 되는 천연화산암반수를 이용한 다양한 테라피를 즐김으로써 더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가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