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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플레이큐리오(대표 이상준)’가 MICE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이즈피엠피(대표 한신자, 최학찬)와 함께 ‘IP 제휴 및 창의놀이 콘텐츠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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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큐리오와 이즈피엠피는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위치한 창의놀이터 ‘디키디키’에서 이상준 플레이큐리오 대표와 황광만 이즈피엠피 총괄대표, 신수지 디키디키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본 공동개발에는 플레이큐리오가 제작하여 선보인 “큐리오사파리”의 동물 콘텐츠 및 증강현실(AR) 기술이 접목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개발되는 ‘창의놀이 콘텐츠’는 이즈피엠피가 운영하는 ‘디키디키’를 시작으로 전국의 실내놀이터 및 놀이공간으로 콘텐츠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준 플레이큐리오 대표는 “플레이큐리오가 만들어온 실감현실기술 및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가 이즈피엠피와의 협업을 통해 실내놀이터 등 오프라인공간에서 더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창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황광만 이즈피엠피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키디키와 같은 오프라인 공간에서 아이들이 창의적인 놀이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이즈피엠피는 창의적인 놀이를 통한 아이들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즈피엠피는 MICE 산업에서 20년간 쌓아 온 기획·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즈피엠피가 직접 기획해 론칭한 창의놀이터 ‘디키디키’는 ‘놀이가 아이를 키운다’는 철학으로 놀이공간, 교육 프로그램, 천연 점토를 토대로 만든 교구 등 아이와 놀이를 위한 콘텐츠를 연구·기획·운영하고 있다.
플레이큐리오는 “착한 디지털 콘텐츠로 다채로운 경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회사는 “2025년에는 해외진출과 더불어 국내의 주요 오프라인 공간에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디지털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