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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개발사 워크도니(WALKDONI)가 실제 신발과 IoT 칩을 결합한 블록체인 M2E(Move to Earn) 앱(App) ‘워크도니’의 글로벌 버전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12월 10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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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워크도니 앱은 IoT 칩과 GPS를 통한 정확한 걷기 데이터 측정과 이를 이용한 리워드 획득, 블록체인 토큰으로의 교환 기술이 탑재됐다. 회사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로 나가기 위해 약 1년여간 새로운 플랫폼 론칭을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워크도니 앱은 기존 메타마스크 월렛 연동부터 복잡하고 불편했던 모든 과정을 생략하고 누구나 쉽게 전용 블록체인 전자 월렛을 만들 수 있으며, 손쉬운 UX·UI 구성이 강점이다.
회사는 “앱의 주요 특징은 멤버십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헬스케어 데이터 제공과 GPS를 이용한 운동 동선 측정, 걸음을 통해 제공되는 리워드를 증폭시켜 주는 귀여운 ‘도니 프렌즈(Doni Friends)’”라며, “캐릭터들을 직접 육성하며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하고, 만보 걷기에 대한 동기부여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워크도니는 다양한 인앱 이벤트 및 업데이트 예정인 다채로운 랭킹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개인에게 성취감을 선사하고 더 큰 보상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회사는 “9개국 언어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국경을 초월해 함께 운동하고 친목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워크도니는 전용월렛의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회원간 포인트 전송이 가능하며, 메인 화면 내 본인의 추천 QR코드를 통해 친구를 초대하면 해당 인원이 받는 리워드의 일정 부분을 매일 셰어하여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워크도니의 기술개발 총괄을 담당하는 양동근 총괄이사는 “다가오는 2025년은 바야흐로 블록체인 기술과 AI가 전 세계인의 삶 안으로 직접 다가오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워크도니는 고도화된 실측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와 이를 이용한 블록체인 및 AI 비즈니스의 선두 주자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