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스마트팜 인공지능 활용 아이디어 챌린지’ 대회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가리는 본선이 10일 판교 ‘네이버 1784’ 3층에서 개최된다. 

본선 진출팀은 데이웨이(김대운, 김대준, 양재희, 선은진, 백수영), Endless(정민수, 최민재, 배성인, 배재근, 문준호, 김진형), 달구맘(장하은, 진은용), 테라스(이태건, 김정연, 김성배, 이지원, 이민호), NEWBORN(정주영, 박다희), DOT분해생물연구소 (이승훈) 등 6팀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비, 더에이아이(THE AI)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농업 인구 감소로 인한 식량 위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극복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스마트팜 분야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한국이 글로벌 AI 농업 강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회 심사는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이경환 전남대 교수,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 김봉제 서울교육대 교수 등이 맡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까지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성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활용해 식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업 생산, 가공, 유통 분야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스마트팜 미개척 분야에 대한 창업, 플랫폼 사업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등을 모집했다.

예선에는 총 60팀이 참여해 10:1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6팀은 내일 경진대회 프리젠테이션(PT) 발표를 통해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대상팀에겐 300만 원의 상금이, 최우수상팀에겐 200만 원이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 장려상 수상팀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돌아간다.

황민수 THE AI 대표는 “미래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참가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농업의 변화가 식량 위기와 농업 인구 감소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