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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아(GESIA) 플랫폼이 자체 개발한 Climo AI와 Carbon as a Service(CaaS) 얼라이언스를 통해 세계 첫 Layer3 탄소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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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랫폼은 기업과 개인이 탄소 배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탄소 중립(Net Zero)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측에 따르면 Climo AI는 GESIA 플랫폼의 핵심 기술로, 탄소 배출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정밀한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퍼셉트론(Perceptron) 기반 집계 기술을 활용해 Scope 1, 2, 3 배출량을 정확히 산출하고, 실시간으로 최적의 감축 방안을 제안하는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누구나 탄소 배출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 데이터와 업종별 배출 특성을 종합 분석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목표 달성을 돕는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GESIA의 CaaS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탄소 관리와 거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Etherscan Explorer as a Service(EAAS)와 연동하여 탄소 데이터의 실시간 추적과 검증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제시아 플랫폼 관계자는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데이터를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Layer 3 기술은 복잡한 탄소 금융 거래를 디지털화해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캐나다에서 운영될 예정인 GXCE 롤업 DEX 거래소는 ZK-Rollup 기술을 활용한 탈중앙화 거래소로서, 탄소 상쇄 크레딧과 ESG 목표 통합 거래를 지원하며, 탄소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