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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이 전∙후방은 물론 페달까지 선명하게 녹화가 가능한 3채널 블랙박스 파인뷰 'LXQ3300 3CH'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파인뷰 LXQ3300 3CH는 전방은 QHD, 후방과 페달 카메라는 FHD 초고화질로 3개 채널 동시 녹화를 지원한다. 주행 속도, 시간, G-센서(Sensor)가 모두 동기화돼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는 시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제품은 IR(적외선) 페달 카메라로 차량 내 가장 어두운 공간인 페달부 공간에 설치하거나 룸미러 부분에 설치해 실내 공간까지 주야간 모두 선명하게 녹화할 수 있다. 손쉬운 각도 조절 및 고정이 가능하며, 페달 카메라 화면 상하 반전 기능을 지원해 거꾸로 설치도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빠른 연동성으로 운전자의 편의성도 확보했다. 초고속 5GHz Wi-Fi를 지원하는 별매품 'BT+Wi-Fi 동글'을 활용하면, 주행 및 주차 영상 스트리밍, 펌웨어 업데이트, 녹화 영상 다운로드, 블랙박스 설정 변경 등 블랙박스의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자사 전용 앱 '파인뷰 CLOUD & Wi-Fi' 앱에 최초 1회 연결 시, 번거로운 추가 연결 과정 없이 즉시 연동돼 편리하다. 전용 뷰어 없이도 앱을 통해 주행 및 주차 중 특정 이벤트 발생 시 녹화 영상, 주행 시간, 주행 거리 등 여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AUTO 슈퍼 나이트 비전' 기능을 지원해 조도가 낮은 곳이나, 야간에도 화질 열화를 최소화하면서 영상을 밝고 선명하게 녹화한다. 차량 방향 전환 등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번호판 식별 강화 2.0' 기능이 숫자를 또렷하게 녹화해 선명하게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SONY STARVIS' 이미지 센서는 야간이나 어둠 속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한 녹화 환경도 제공한다. 먼저 '초저전력 모드'에서는 시동이 꺼진 주차 상태에서도 최대 170일 주차 시 발생하는 충격을 감지해 안전하게 녹화해 주며, 표준 모드(160분) 대비 영상 손실이나 누락 없이 최대 329분까지 영상을 자동 저장해주는 '스마트 타임랩스' 기술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앞차 출발을 알리거나 차선 이탈 시 경보를 통해 안전운전을 돕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PLUS', 가짜 충격은 거르고 진짜 충격만 선별 안내하는 '인공지능(AI) 충격 안내 2.0', AI가 주변 온도를 감지해 모드를 자동 전환하는 'AI 고온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파인뷰 LXQ3300 3CH의 가격은 38만9000원이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