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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CB Insights)가 발표한 ‘2024 디지털 헬스 50(Digital Health 50)’에 선정됐고 4일 밝혔다.
CB인사이트는 매년 10,000개 이상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업화 가능성, 시장 성장 잠재력, 기술 혁신성, 비즈니스 모델, 투자 유치 현황, 특허 보유,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유망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50곳을 선정한다.
회사는 CB인사이트의 헬스케어 애널리스트 암릿 판자비가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AI를 헬스케어에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진단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이 기업들은 의료 혁신을 가속하며 전 세계적으로 환자 치료 결과를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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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은 CB인사이트가 앞서 발표한 ‘2025년 기술 트렌드 보고서’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AI 기술과 환자 중심의 질병 예방을 목표로 상업화를 본격화하는 헬스케어 주요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핵심 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메디웨일의 주력 제품은 망막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심혈관 위험평가 소프트웨어 ‘닥터눈 CVD’로, 회사는 심혈관-대사질환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메디웨일은 가장 뛰어난 비침습 진단기업 50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며 “비침습적으로 혈관의 정보를 얻을 방법은 망막이 유일하다. 피검사나 조영제 없이 눈으로 혈관을 직접 관찰하여 심혈관-대사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 메디웨일의 오리지널 신의료기술이 글로벌 표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