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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아부다비에 첫 번째 만다린 오리엔탈 레지던스의 분양을 시작했다.
총 226채로 구성된 만다린 오리엔탈 레지던스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비야르케 잉겔스 그룹(Bjarke Ingels Group)이 설계를 맡았다.
만다린 오리엔탈 아부다비 레지던스는 아부다비의 사디야트(Saadiyat) 문화지구에 위치해 있어 자예드(Zayed) 국립박물관과 분수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맘샤(Mamsha) 해변의 백사장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도심과 자연의 완벽한 조화를 제공한다.
뉴욕 기반 디자이너 릴리안 우(Lillian Wu)가 설계한 객실은 고급스러운 원목 인테리어로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샹들리에, 천연 대리석, 통창, 세심하게 엄선된 조명 기구가 어우러져 우아하고 웅장한 매력을 강조한다. 개방형 거실과 정교하게 설계된 주방은 자연스럽게 이어져 실용성을 더하며, 마스터 스위트는 럭셔리 욕실과 프라이빗 테라스를 갖추어 아부다비의 여유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만다린 오리엔탈 아부다비 레지던스는 원목과 메탈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천연 재료를 풍부하게 활용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함과 미적 가치가 돋보이도록 설계되었다.
레지던스 입주민들은 만다린 오리엔탈의 대표적인 스파 트리트먼트 ‘더 스파(The Spa)’에서 휴식할 수 있으며, 최신 피트니스 시설과 뷰티 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케이크 숍(Cake Shop)’에서는 케이크, 초콜릿, 파티세리 등을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라운지는 세련된 분위기에서 프라이빗 디너나 사교 모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레지던스 내 게임룸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오락 공간을 제공하며, 도서관에서는 독서와 사색을 위한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CEO 로랑 클라이트만(Laurant Kleitman)은 “아부다비의 활기차고 독특한 사디야트 문화지구에서 만다린 오리엔탈의 독보적인 서비스와 시설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부다비 레지던스는 고급스러운 생활공간인 동시에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