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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코리아가 7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에 신규 강남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강남 스토어는 약 480㎡(약 150평) 규모로, 강남 중심지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모이는 상징적인 지역에 자리해 특별함도 더했다.
강남 스토어에는 모델 S, 모델 X, 모델 3, 모델 Y 전 모델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사이버트럭이 상시로 전시된다. 또한, 모델 3 차체, 모터, 배터리 셀 등 테슬라의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부품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강남 스토어는 한강을 끼고 다양한 시승 코스를 마련했다. 고속 주행과 테슬라의 가속감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 오토파일럿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 또는 짧은 시간 내 차량 성능을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코스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시승 경험을 제공한다. 맞춤형 구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테슬라 코리아는 모델 Y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테슬라 추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6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파트너 금융사의 특별 금융 프로그램과 올해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매력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내년에는 전기차 보조금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테슬라 추천 프로그램 혜택 역시 오는 8일 이후 절반으로 줄어들 예정인 만큼, 최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빠른 구매 결정이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든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오는 31일까지 차량 인도가 완료돼야 한다.
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강남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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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 성열휘 기자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