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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공지능(AI) 기업 클래스팅이 내년 공교육에 본격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 고등학교 수학 과목(공통 수학 1,2) 검정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서책형 교과서 출판사가 아닌 AI 기업으로 AI 디지털교과서 검정에 통과한 사례는 클래스팅이 유일하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육부가 내년부터 공교육에 도입하기로 한 교과서로 교사와 AI 보조교사(AI 디지털교과서)가 협력해 학생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별 학생의 수준 파악 및 보완 학습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AI 기술력이 핵심 요소이다. 클래스팅은 이러한 기술력을 13년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이 교과서는 수업 준비부터 진행 학습 분석까지 모든 단계에서 개인화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설계 노하우를 제공한다. 91.5%의 정·오답 예측률 정확도로 높은 지식 추적 성능을 갖고 있다. 교사 피드백이 반영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췄으며, 교사가 화면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EBS 영상, AI 평가 문제, 선생님 자료 등 범용적인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자유로운 수업 구성과 통합적 교육 운영 가능하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로서는 클래스팅이 유일한 교육 AI 기술 회사로 선정되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대한수학교육학회가 추천하는 교육 AI 디지털교과서로, 특히 수학 과목에 있어 개인별 수준과 특성 차이에 따라 정확한 학습 진단과 맞춤형 코스를 제공함으로 국내 공교육의 질과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구아현 기자 ainew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