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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석류협회가 지난 17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미국 석류’ 출시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석류는 겨울철 대표 과일로, 붉은 과육 수백 알이 뭉쳐진 모양이 반짝이는 보석을 닮았다고 하여 ‘과일의 붉은 보석’이라 불린다. 또한, 천연 에스트로겐과 탄닌, 안토시아닌, 엘라그산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겨울철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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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석류협회가 지난 17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석류 출시를 알리는 사진 행사를 개최했다./영상=신제범 PD
이날 행사에 참석한 리사 앨런 미국 대사관 농업무역관장은 “겨울이 시작되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석류 시즌이 본격 시작되었다. 미국석류는 품질이 우수하고 맛있을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탄닌, 안토시아닌, 엘라그산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석류는, 여성은 물론 남성들의 전립선암을 예방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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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석류는 석류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에서 주로 생산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강우량도 적절해 다른 석류에 비해 색깔이 더 진하고 과육이 크고 단단하며 과피가 팽팽한 것이 특징이다.
리사 앨런 농무관장은 “석류는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으며, 비타민c와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되어있어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도 좋다. 이번 겨울 맛있는 석류,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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