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와 농업 인구 감소가 초래한 식량 위기를 인공지능(AI)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방법을 모색하는 ‘2024년 스마트팜 AI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린다.

네이버클라우드, 클라비, 인공지능 전문매체 THE AI는 농업 혁신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업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의 전 과정에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 대상은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성인 및 대학생으로, 개인 또는 최대 5명까지 팀을 꾸려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팜 분야는 최근 농업 생산성 저하와 식량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이 AI 기반 스마트팜 생태계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미래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회 접수는 11월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또는 팀은 THE AI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ai@chosun.com)로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구성된다. 1차 심사 결과는 12월 6일 발표되며, 2차 경진대회는 12월 10일 PT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1팀에게는 300만 원,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팀에게도 상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