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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병원(병원장 고도일)의 허리튼튼봉사단은 지난 23일 병원 본관 1층에서 '제10회 홀몰 어르신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상생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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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전통,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봉사
고도일병원의 김장 봉사는 2014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빠짐없이 진행되고 있다. 고도일병원의 허리튼튼봉사단은 금요일 오후부터 재료 준비를 시작해 토요일 오전 진료가 끝나자마자 모두 모여 손수 김치를 담갔으며, 올해도 반포1동 장현주 동장과 반포1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완성된 김장 김치는 23일 반포1동 주민센터 복지팀과 협의해 지역 홀몸 어르신들에게 모두 배달됐으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의미를 더했다고 고도일병원 측은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하는 생각에 힘이 난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도일 병원장 '나눔과 상생'의 중요성 강조
고도일 병원장은 "고도일병원의 김장 봉사는 단순히 김치를 나누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라며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고령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매년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김장 봉사는 고도일병원의 중요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고도일병원은 지역사회의 이웃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도일병원의 사랑 나눔 김장 봉사는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온정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10년 동안 이어온 봉사활동의 전통은 지역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며, 고도일병원을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 염도영 기자 doyoung0311@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