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 돌아왔다. 겨울에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는 어떤 곳이 있을까. 하나투어가 겨울 여행지로 삿포로, 하얼빈, 로키까지 3개 여행지를 추천했다.
삿포로는 겨울철 가장 인기있는 일본 여행지다.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삿포로 눈축제’에서는 눈과 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조각상을 볼 수 있다. 2월 중 한 주간 열리는 눈축제에 참가한 후에는 온천에서 휴식하며 여유를 즐기고 노보리베츠, 오타루 운하, 오르골당, 공방거리에서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감성을 느낀다.
‘하얼빈 빙등제’에서는 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모형의 조각품을 전시하고, 밤에는 얼음 속에 조명을 밝혀 장관을 연출한다. 중앙대가, 성소피아 성당 등 중국 속 작은 유럽을 느낄 수 있고, 독립운동 발자취가 담긴 안중근 의사 기념관, 731부대 유적지 등 하얼빈 역사코스를 돌아본다.
-
11월부터 3월까지의 겨울 시즌은 오로라 관측의 최적기다. 캐나다에서는 로키 여행에 더해 오로라의 성지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체험을 하며 환상의 겨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로라빌리지에서 오로라뷰잉을 즐기고 로키 4대 호수 관광, 개썰매, 스노우슈잉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겨울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축제 등을 담은 상품을 모아 추천한다”라며, “이한치한으로 겨울 시즌 각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을 골라 알찬 계획을 세워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