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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와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 은호상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단이 방한했다. 괌 관광 활성화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괌 주지사 및 괌 사절단은 이번 방한 기간 내 한국-괌 노선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그리고 티웨이항공 각 대표단들과 만나 항공 공급석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괌정부관광청은 프로모션 지원 뿐만 아니라 추가 항공편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과 신규 노선 취항에 따른 지원 방안을 제시하며 괌 노선 확대에 대한 긴밀한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괌 국제공항 공사 존 키나타 사장 및 임원단도 함께 참석해 괌 공항 차원에서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마련하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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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괌정부관광청은 신한카드와 함께 괌 방문 고객을 서비스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본 협약식에는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 및 괌 사절단, 신한카드 문동권 사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주한 미국 대사관 필립 골드버그 대사와의 미팅을 통해 최근 괌에서 도입한 괌-마리아나 전자 여행 허가제도 실행에 대한 논의를 하며, 한국 여행객들의 괌 입국 편의 증진을 위한 방한을 모색했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한국이 괌 관광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인만큼 괌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며 “괌정부관광청과 협업하여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써 주시는 모든 파트너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한국 관광객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와 폭넓은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항공사를 포함한 업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며, 인천과 부산발 공급석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