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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비대면 금융 상담 전문 계열사 토스씨엑스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와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을 두 차례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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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을 퇴소하고 독립해야 하는 이들을 말한다. 보호기간 종료 후 자립 과정에서 금융 및 주거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토스씨엑스와 SH는 이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는 취지에서 이번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와 SH가 추진하는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1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금융교육엔 토스씨엑스 직원들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자립준비청년의 재무설계와 자산관리, 현명한 소비관리와 신용관리를 도와주고 전세보증금 사기 등 각종 금융사기 예방법 및 대처방법을 구체적으로 교육했다.
김진원 토스씨엑스 소비자보호 총괄은 “기초 금융 지식을 비롯해 폭넓은 유형의 금융 사고를 최전선에서 대응하며 익힌 노하우로 자립준비청년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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