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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지난 17일, '포르쉐 커뮤니티 밋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내 포르쉐 커뮤니티를 확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국내 두 번째 포르쉐 커뮤니티 클럽은 '포르쉐 클럽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 예정이며, 새로운 클럽은 기존 포르쉐 클럽 코리아(PCK)와 함께 국내 포르쉐 커뮤니티 문화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칼리오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포르쉐코리아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포르쉐를 사랑하는 국내 팬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식 클럽 회원뿐만 아니라 비공식 회원들도 참여했으며,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이자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 제작된 마켓 에디션인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이 전시됐다. 또한, 타이칸 시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포르쉐 클래식 모델부터 최신 모델까지 다양한 포르쉐 차량 소유자가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포르쉐 스토리를 공유하며 네트워킹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952년 최초로 선보인 포르쉐 클럽은 현재 약 700개 포르쉐 클럽에 24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커뮤니티로 발전했다. 공식 포르쉐 클럽 회원들에게는 포르쉐 행사 우선 참가권을 비롯해 비정기적인 드라이빙 투어, 연 2회 이상 개최되는 포르쉐 스포츠 드라이빙 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회원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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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대표 마티아스 부세는 "포르쉐 클럽은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 커뮤니티를 넘어 혁신, 디자인, 그리고 퍼포먼스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삶의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포르쉐코리아는 강력한 커뮤니티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국내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포르쉐만의 독특한 소유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