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접수 12월 2일까지, 경진대회는 12월 10일 열려
-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농업 인구 감소로 인한 식량 위기를 인공지능(AI)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이 방안을 논의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린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비, 더에이아이(THE AI)는 ‘2024년 스마트팜 인공지능 활용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를 활용해 식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업 생산, 가공, 유통 분야를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스마트팜 미개척 분야에 대한 창업, 플랫폼 사업에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등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성인 및 대학생이다.
이번 대회는 농업 생산성 저하와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가 전 세계적인 과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AI 기반 스마트팜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조성하고 미래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팜 분야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해 한국이 글로벌 AI 농업 강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회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개인 또는 단체 5명까지 한 팀을 이뤄 공모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경진대회로 이뤄진다. 1차 심사결과는 12월 5일 발표되고 12월 10일 한 자리에 모여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PT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상팀에겐 300만 원의 상금이, 최우수상팀에겐 200만 원이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 장려상 수상팀에게도 상금이 돌아간다.
참가 접수는 인공지능 전문매체 THE AI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ai@chosun.com)로 접수하면 된다.
- 김동원 기자 thea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