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씨알에스큐브(대표 김기돈)가 글로벌 임상시험 서비스 기업 퍼셉티브 이클리니컬(Perceptive eClinical)과 전략적 기술 제휴 및 협력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무작위배정 및 시험약 관리(Randomization and Trial Supply Management, RTSM) 솔루션인 Clinphone 5를 공동 개발해 전 세계 제약사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퍼셉티브 이클리니컬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제약업계에 약물 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셉티브(Perceptive)그룹의 계열사다.

씨알에스큐브는 퍼셉티브 이클리니컬이 무작위 배정 및 시험약 관리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과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퍼셉티브의 글로벌 경험 및 네트워크를 결합해 양사가 상호 성장할 기회를 창출하고, 특히 씨알에스큐브의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알에스큐브 김기돈 대표는 “퍼셉티브와의 파트너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가 함께 개발한 솔루션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퍼셉티브의 풍부한 경험과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합할 수 있었다”라며 “Clinphone 5는 시작에 불과하며, 이 플랫폼이 계속해서 발전해 RTSM에서 운용 가능한 임상 연구의 범위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셉티브 이클리니컬 CEO 마리오 파피용(Mario Papillon)은 "Clinphone 5는 퍼셉티브의 30년 간의 임상 RTSM 경험, 씨알에스큐브의 차세대 기술,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주요한 기술 혁신을 효과적으로 가속하는 방법’에 대해 세계 최고의 제약사와 바이오테크 기업들에서 얻은 중요한 시사점들을 통합한 결과물"이라며, "씨알에스큐브와의 협업은 우리의 풍부한 기존 전문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새로운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했다. 우리는 이 솔루션이 신약 개발 기술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