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

뒤늦은 단풍 절정기는 이번주! 단풍 명소에 위치한 호텔로 가볼까

기사입력 2024.11.15 05:00
  • 유례없는 더위로 평년보다 단풍 시기가 늦어진 가운데, 뒤늦은 단풍 절정기가 찾아왔다. 화려하게 물든 가을 산책을 계획하기 좋은 시기,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과 함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호텔 및 리조트를 소개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도심 속 남산에 위치하고 있어 바쁜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에도, 여행을 떠나온 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객실 내 구비된 릴랙세이션 풀에 몸을 담그며 보내는 온전한 휴식, 오색빛깔로 물든 남산 산책로에서의 산책,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파까지. 지친 일상을 벗어나 고요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며 오감을 일깨워줄 여행지로 제격이다.

  • 이에 반얀트리 서울은 남산을 바라보며 사유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시즌스 모먼트(Season’s Moment)’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남산의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객실에서 글과 음악, 그리고 계절의 향기를 느끼며 오로지 자신에 집중해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되었다. 구성으로는 릴랙세이션 풀이 구비된 객실에서의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조식 2인, 치킨 & 피자 세트가 포함된 인룸다이닝, 라이프 스타일 에센셜 브랜드 ’더 퍼블리셔(The Publisher)’의 베르가못, 시더우드, 샌달우드, 만다린 등 아로마 블렌딩을 통해 깊이 있는 가을 정원향을 담은 핸드크림 1개, ‘그냥 언제까지 기쁘자 우리’ 시집 1권, 가을의 정취를 담은 잔잔한 음악 플레이리스트,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무료 입장 2인 혜택을 포함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석촌호수 동쪽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여 잔잔한 호수를 따라 걸으며 가을 산책을 즐기기 좋다. 현재 석촌호수 일대에서는 루미나리에 축제가 열리고 있어 낮에는 낭만적인 단풍을, 밤에는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채워지는 호수를 감상하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짧은 가을의 낭만을 더욱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도록 ‘폴 인 파리(Fall in Paris)’ 패키지를 선보인다. 석촌호수 조망의 럭셔리 레이크 객실로 업그레이드 1박,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 2인 조식 또는 고메 카페 ‘쟈뎅 디베르’의 프렌치 모닝(커피 & 크루아상) 2인 세트 중 선택이 가능하며, 이와 함께 호텔에 전시된 예술 작품이 담긴 아트 엽서와 소피텔 서울 한복 유니폼 디자인으로 제작한 북마크, 소피텔 토트백, 프랑스 관광청 발매 프리미엄 매거진 ‘익스플로어 프랑스(Explore France)’가 제공된다. 단풍으로 물든 석촌호수 조망의 객실에서 완연한 가을 휴식을 누리기 좋은 ‘폴 인 파리’ 패키지의 예약은 11월 26일까지, 투숙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은 가을철 방문객들이 한강과 아차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단풍 절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페스티벌과 패키지들을 다채롭게 마련하고 있다. 특히 '캠크닉 패키지'는 선선한 날씨에 편안한 캠핑 분위기와 피크닉을 즐기면서도 호텔의 고급스러운 휴식까지 만끽할 수 있다.

  • 올 가을에는 나만의 가을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어텀 아트 클래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고요한 숲 속에서 명상과 스트레칭을 즐길 수 있는 ‘힐링 포레스트’, 워커힐만의 명소를 찾아 제공되는 1회용 필름 카메라로 가족, 연인과 함께 단풍 숲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워커힐 포토 투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할 나만의 캔들을 만들 수 있는 ‘아뜰리에 드 캔들’도 운영중이다.

    한편, 워커힐로 향하는 길 또한 가을의 낭만을 더하는 단풍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광진구 워커힐로에 위치한 약 0.7km의 길은 아차산 생태공원에서부터 워커힐 호텔에 이르기까지 양 옆에 늘어선 나무들이 수관 터널을 이루며, 가을의 황홀한 풍경을 선사한다. 이 길은 워커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단풍 감상 명소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


    북한산 대자연에 둘러싸인 서울 유일의 도심 속 리조트 파라스파라 서울은 수려한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아름답게 물든 북한산 단풍과 쉼을 완벽하게 누릴 수 있도록 ‘북한산 트레킹 패키지’와 ‘스탬프 탐험대’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 가을의 절정을 맞이한 북한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북한산 트레킹 패키지’는 파라스파라에서 직접 제작한 사파리 모자와 북한산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패스포트가 제공된다. 또한, 투숙 기간 동안 북한산국립공원 패스포트 내 트레킹 코스를 1개 이상 인증하면 파라스파라 델리의 시그니처 ‘북한산 케이크’와 ‘아메리카노’가 선물로 제공된다.

    파라스파라 서울 관계자는 단풍 터널로 유명한 북한산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우이령길은 파라스파라 서울 입구에서 시작되며, 우이령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오봉전망대까지 30분 정도 걸리는 코스이다. 가을 시즌인 11월까지 북한산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전 요일 탐방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모든 주말은 현재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리조트 내에서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스탬프 탐험대’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스탬프 탐험대’는 인수봉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114동 루프탑 전망대에 올라 인증 사진 찍기, 역사가 깊은 은행나무와 벚나무 찾기, 산책로를 따라 백운천에 사는 원앙오리 가족 만나기 등 다양한 미션이 준비되어 있다. 파라스파라의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를 탐방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아 지도를 완성하면 파라스파라에서 직접 제작한 등산 손수건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조경 사업을 전신으로 태어난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성한 수목, 그리고 멋진 정원을 갖춰 가을 단풍 산책 명소로 많은 인기를 끄는 곳이다.

  •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 서울(이하 메이필드호텔)은 약 10만㎡(약 3만 2,000평)의 넓은 부지 위에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대왕참나무부터 단풍나무, 은행나무, 화살나무, 생강나무, 벚나무 등 60여 년간 정성껏 키워내 다채로운 수목이 자리하고 있어, 단풍 명당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서울 도심에서는 만나기 힘든 70여 종의 꽃들로 가득한 정원과 울창한 단풍 숲길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더해져 ‘숲속의 호텔’에 들어온 것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유러피안 건축 양식과 청아한 종소리를 자랑하는 종탑이 있어 이국적인 정취의 단풍 구경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원과 산책로 옆 한옥 스타일의 한정식당 '봉래헌'과 '낙원'을 통해 고풍스러운 전통 분위기에서의 가을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풍 구경을 더욱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메이필드호텔의 패키지 상품 또한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음식은 약과 그 뿌리가 같다’는 한의학 개념에서 영감을 받은 ‘식약동원(食藥同源) 패키지’는 웰컴 티에 이어 낙원 웰니스 석식부터 조식 룸서비스까지, 건강한 하루의 식사 루틴에 중점을 둔 호캉스 상품이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도 송도국제도시의 센트럴파크를 바라보며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호텔의 파크 뷰 객실과 클럽 라운지, 레스토랑 ‘유에’와 ‘베네’에서는 탁 트인 센트럴파크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도 가까이에서 계절을 느끼며 여유로운 휴식을 누리기에 제격이다.

  •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약 14만평 규모의 센트럴파크를 앞두고 있다. 도보로 1분 거리에 자리한 센트럴파크에서는 산책을 즐기거나 사슴 정원에서 사슴을 만날 수도 있다. 더불어, ‘감성 정원’, ‘테라스 정원’ 등 포토 스팟이 즐비해 있어 가을의 끝자락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파크 뷰 객실은 디럭스 객실과 클럽 라운지 입장 혜택이 포함된 클럽 객실로 만나 볼 수 있다. 22층에 위치한 클럽 라운지에서는 이브닝 칵테일을 즐기며 넓은 통창을 통해 펼쳐지는 센트럴파크의 낭만적인 늦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도 특별한 미식과 함께 센트럴파크의 가을 절경을 즐길 수 있다. 2층에 위치한 ‘베네 스테이크 & 바’는 파크뷰와 함께 엄선된 스테이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깊어가는 가을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4층의 파인다이닝 중식 레스토랑 ‘유에’에서는 중국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와 함께 탁 트인 파크뷰를 감상할 수 있어, 이국적인 풍미와 자연의 경관이 어우러진 특별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켄싱턴호텔 설악은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설악산의 권금성 전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단풍 명소 호텔로 꼽힌다. 특히 전 객실에서 설악산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가을 단풍 시즌을 맞아 설악산과 지리산 단풍 명소 인근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설악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에서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자연 힐링 여행’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2인), ▲설악산 케이블카 2천원 할인권, 9층 애비로드 테라스에서 설악산을 즐길 수 있도록 ▲웰컴드링크(2잔)가 제공된다. 지리산 쌍계사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객실 1박, ▲조식 뷔페(2인), ▲족욕체험(2인), ▲하동 케이블카 4천원 할인권, ▲레이트 체크아웃 12시 패키지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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