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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이 로보태스틱(RoboTastic)과 13일 홍콩 코즈웨이 베이에 위치한 로보태스틱 사무실에서 ‘디지털 금융 자동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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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본사를 둔 로보태스틱은 인공지능(AI) 및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s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활용한 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페이증권은 해외주식 입출고 및 관리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보태스틱의 주요 기술인 ▲음성문자변환(STT) ▲자연어 이해(NLU) ▲단순반복업무 자동화(RPA) ▲텍스트 분석(TA) 등을 적용해 사용자 소통 및 업무 자동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주식 입출고 진행 시 수반되는 음성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텍스트화하고 필요한 문서와 정보를 자동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그동안 반복적인 업무에 투입되던 운영 리소스를 절감하고 사용자 중심의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자원을 재배치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사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해외주식 관리 프로세스 자동화 수준을 높여 내부 운영 효율성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본다”면서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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