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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3분기 흑자 전환…매출 496억, 영업이익 5.3억 기록

기사입력 2024.11.13 16:37
  • 경동제약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6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액 1,4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누적 기준으로도 흑자로 전환했다.

  • 이미지 제공=경동제약
    ▲ 이미지 제공=경동제약

    회사는 마케팅 대행 체제의 안정화와 영업망 확대가 올해 높은 외형성장의 주요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인 듀오로반정의 매출 성장 및 지난해 출시한 다파진, 다파메트의 판매 호조도 실적 향상을 이끌었으며, 신규 론칭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인 '위아바임(WIAVIM)' 선전도 매출액 증가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한 마케팅 대행 체제 성과가 확대되며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높은 외형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특히 비용 절감 및 조직 효율화를 통해 수익 구조도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흑자 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제약은 '위아바임'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와 카카오쇼핑 라이브 등에 나서고 있으며, 이달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에도 입점해 적극적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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