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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3분기에도 실적 성장세 지속… 전년 동기 대비 24.64% 증가

기사입력 2024.11.12 15:13
  • 베트남항공-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 베트남항공-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베트남항공이 1~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는 모회사의 운영 효율성 향상과 자회사의 실적이 좋았던 점을 들 수 있으며, 특히 베트남의 국내선 전 노선과 대부분의 국제선 노선을 복구하고 여러 신규 노선을 취항하는 등 성수기 기간에 맞춰 운항을 확대한 결과이다. 

    베트남항공의 올 1~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64% 증가한 4조 6,700억원(85조 4,666억 동)을 기록했으며, 동기간 세후 이익은 3,420억 원(6조 2,630억 동)에 달했다. 3분기 별도 기준 역시 470억 원(8천 620억 동)의 세후 이익을 달성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항공의 노선 확대도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발 뮌헨(독일), 마닐라(필리핀), 프놈펜(캄보디아)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국내선으로는 다낭에서 달랏(Da Lat), 부온마투옷(Buon Ma Thuot), 껀터(Can Tho) 등 베트남의 떠오르는 소도시로 연결하는 노선을 추가했다. 

    베트남항공은 올 1월부터 9월까지 총 10만 6,400편의 항공편을 운항,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72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함과 동시에, 화물 운송량 역시 226,000톤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였다.

    한편, 지속가능성 추진 이니셔티브를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는 베트남항공은 활동의 일환으로 ‘꼰 다오로 향하는 가벼운 비행 (Flying Light to Con Dao)’, ‘나뭇잎으로 채우는 숲 (Contributing Leaves to the Forests)’ 등 자연재해 대응 및 복구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유엔여성기구 (UN Women)와 협력하여 성 평등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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