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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한 ST-라인 첫 도입"… 포드코리아, 6세대 부분변경 '더 뉴 익스플로러' 출시

기사입력 2024.11.12 13:43
  •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 성열휘 기자
    ▲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 성열휘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베스트셀링 대형 SUV '더 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더 뉴 익스플로러는 2019년 국내 출시된 6세대를 새롭게 재해석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한층 대담해진 외관 스타일링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실내 구성, 그리고 최신 디지털 시스템 및 사양으로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플래티넘을 비롯해 국내 처음 도입되는 스포티한 매력의 'ST-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 성열휘 기자
    ▲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 성열휘 기자

    외관은 시선을 사로잡는 강인함이 돋보인다. 당당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프론트 그릴은 각 트림별로 유니크한 패턴을 반영해 고유의 개성을 표현한다. 넓어진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의 위치 조정으로 전면부의 전체적인 무게 중심이 낮아져 시각적 안정감도 선사한다.

    날렵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의 패널과 연결돼 조화를 이룬다. LED 테일램프 역시 리프트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였고, 중앙에 펼쳐진 네임플레이트 배지 아플리케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스트리트 패키지를 적용한 ST-라인은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 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로 모던함을, 21인치 알로이 휠과 퍼포먼스 브레이크,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플래티넘은 20인치 휠과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 등 세심한 변화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 성열휘 기자
    ▲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 성열휘 기자

    실내는 탁월한 개방감과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시보드 레이아웃으로, 기존보다 전면 배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1열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했다. 여기에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통해 동승자 탑승 및 하차가 쉽고,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3열의 시트 폴딩 기능은 시트 컨트롤을 용이하게 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돕는다.

    새롭게 적용되는 내장 마감재는 트림별 특성에 맞는 소재가 사용돼 각 모델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ST-라인은 레드 컬러의 스티칭과 블랙 오닉스 색상의 패브릭 마감재로 스포티한 디테일을 살리고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얼룩에 강한 액티브X 시트를 탑재했다. 플래티넘에는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 대시보드 등 주요 공간에 모하비 더스크 색상의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미코 마이크로 타공 인서트 시트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한, 확 트인 시야를 만들어 주는 트윈 패널 파노라마 문루프와 일곱 가지 다채로운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으로 취향에 맞는 특별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 성열휘 기자
    ▲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 성열휘 기자

    더 뉴 익스플로러는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커넥티비티를 강화하고 탑승자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탐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운전자는 12.3인치 LCD 디지털 클러스터로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센터 콘솔의 확대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는 차량의 주행 환경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 연동을 통해 맞춤 설정도 가능하며, 센터 콘솔에 장착된 무선 충전 패드와 1열부터 3열까지 곳곳에 USB 단자를 배치했다.

    프리미엄 B&O(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통합 사운드 바를 탑재해 전면 대시보드에 통일감을 주고, ST-라인에는 10개, 플래티넘 트림에는 14개의 고성능 스피커가 차량 내 최적의 위치에 배치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 성열휘 기자
    ▲ 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 / 성열휘 기자

    파워트레인은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8.7km/ℓ(도심: 7.6km/ℓ, 고속도로: 10.4km/ℓ)다.

    사륜구동 플랫폼에 더불어 여섯 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도 여전히 지원된다. 일반, 에코, 스포츠, 미끄러운 길, 견인/끌기, 오프로드 등 주행 환경 및 노면 조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도 적용돼 뛰어난 견인력은 물론 아웃도어 활용성을 확대했다.

    포드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360도 카메라와 함께 운전자의 안전 주행을 돕는다.

    더 뉴 익스플로러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ST-라인 6290만원, 플래티넘 6900만원이다.(개별소비세 5% 적용)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노선희 전무는 "익스플로러는 한국 시장에서 지난 25년 이상 수입 대형 SUV 대명사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성장에 기여한 모델"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더 뉴 익스플로러와 함께 새롭고 다양한 일상의 모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영상 = 성열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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