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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는 지난해 도시락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고물가에 매일 먹는 점심식사 비용이 부담되는 직장인,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한 학생 등 집밥 도시락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자사 도시락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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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LUCY 2.0에서 최근 1년간(2023년 11월~2024년 10월) 보온도시락의 연관 키워드를 확인한 결과, 직장인이 11위에 랭크됐으며, 보온도시락과 직장인이 함께 언급된 정보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런치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밥, 국, 반찬을 모두 담을 수 있어 밖에서도 집밥처럼 따뜻한 식사가 가능한 써모스 보온 도시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써모스의 일체형 대용량 보온도시락과 일체형 콤팩트 보온도시락은 한국인의 식문화를 반영해 밥, 국, 반찬을 모두 담을 수 있고, 뜨거운 음식을 담는 밥과 국 용기가 스테인리스 재질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스 반반 보온도시락은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반찬 용기 각 1개, 보온 용기, 젓가락과 보온백의 5가지 구성을 갖춘 제품이다. 보온 용기 기준 300ml, 380ml, 500ml 용량으로 구성됐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장시간 맛있는 온도 유지를 위해 보온 용기에 진공단열 이중구조를 적용했으며, 다양한 반찬을 선호하는 한국인 특성에 맞춰 분리형 반찬 용기를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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