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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TCT 학회 선정 심혈관 스텐트 치료 분야 ‘세계 1위’

기사입력 2024.11.12 09:27
  •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스텐트로 치료하는 심장 중재 시술 분야에서 우수연구기관 세계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심장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TCT 학회가 최근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한 ‘2024년 심장 중재 시술 최고 우수연구기관’에서 미국 마운트시나이병원과 메이요클리닉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 이미지 제공=서울아산병원
    ▲ 이미지 제공=서울아산병원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학회는 매년 전 세계 100개국, 1만 명 이상의 심장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심장 중재 시술 학술대회다. 학회는 매년 심장 중재 시술 분야를 선도하고 가장 높은 학술적·임상적 공헌을 한 기관을 선정하는 ‘우수연구기관 TOP 10’을 발표하고 있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석좌교수는 “국내 1위를 넘어 전 세계 최고 병원으로 꼽히는 미국 마운트시나이병원, 메이요클리닉과 함께 심장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에 감사하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치료 후에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임상 분야별 세계 병원 평가에서 심장과 심장 수술 분야 국내 1위로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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