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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이 11월 4일 롯데호텔 서울에 VIP 고객을 위한 하이엔드 포토 스튜디오 상(象)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튜디오 상(象)은 국내외 최고 수준의 광고 촬영 작가인 김민관의 자문을 받아 설계된 인물사진 전문 스튜디오로, 인물 촬영에 적합한 장비와 최적의 촬영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튜디오 공간의 빛 조정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전문가의 조언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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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맞춤형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스튜디오 상(象)은 고객의 프로필 이미지 목적에 따른 맞춤형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메이크업, 헤어, 의상 컨설팅까지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 ‘스페셜 상(Special Sang)’을 선보인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기존 스튜디오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개인 맞춤형 촬영 서비스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끌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촬영은 전문 작가들이 맡는다. 국내외 셀러브리티 및 기업가를 촬영해온 박준범 포토그래퍼와 광고 지면·아이돌 앨범 재킷 및 화보 작업에 능한 이승욱 포토그래퍼가 합류한다. 기업인부터 셀럽, 아이돌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이끌어내는데 숙련도가 높은 전문가를 확보해 사진의 완성도를 보장한다는 전략이다. 고객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이 갖춘 포토그래퍼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 촬영은 1:1 상담을 통해 진행되며, 기업 임원 및 비즈니스 전문가를 위한 개인 프로필 촬영부터 대가족, 커플과 같은 그룹 촬영까지 가능하다. 향후 롯데호텔 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호텔과 연계한 촬영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지금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고품격 인물사진을 제공하고자 하는 점이 스튜디오 상(象)이 탄생한 의의”라며 “스튜디오 상(象)의 하이엔드 서비스와 한국후지필름의 60년 사진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마음속에 그려왔던 이상향의 이미지를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