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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SentBe)’가 개인용 소액 해외 송금 서비스 센트비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 센트비 관계자는 “서비스 가입 인증, 송금 신청 과정은 물론 정보 관리까지 해외 송금 전 과정에서 고객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와 사용 경험을 면밀히 분석해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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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기적으로 동일한 사람에게 송금하는 고객들을 위해 같은 정보로 송금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 이용 시 송금 및 수취인 정보를 새롭게 입력할 필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재송금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손쉽게 송금할 수 있도록 앱 로그인 후 고객이 처음 마주하는 메인 화면에서 최근 송금 내역들과 함께 해당 기능을 배치해 사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송금 신청 직전에도 송금액과 받는 방법, 수취인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수정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이전 정보 입력 단계에서 일부 정보를 잘못 기입하거나 선택했더라도 송금 정보 확인 화면에서 입력했던 내역들을 모두 재검토하고 수정할 수 있어 고객의 송금 신청까지의 과정과 시간을 단축시켰다.
아울러 자주 송금하는 수취인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즐겨찾기 기능을 더했으며, 수취인 정보 수정 및 삭제 또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송금 완료 건은 월별로 필터링해 확인할 수 있고, 언제든지 내 메일로 송금 확인 영수증을 발송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을 적용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센트비는 신분증 진위 검증 등 본인 확인 절차를 처리하는 신원 인증 솔루션을 신규 도입해 보다 강화된 비대면 고객확인(e-KYC)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센트비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는 고객이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막힘없는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기본이며, 더 나아가 국경 간 돈이 오가는 센트비의 해외 송금 서비스는 더욱 안전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개편은 고객 니즈와 이용 경험을 분석해 적용한 결과로, 유연한 앱 설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빠른 해외 송금의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여 서비스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