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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 명소의 관계자들이 대거 방한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뉴욕의 최신 여행 소식을 전했다.
뉴욕 관광청이 지난 1일에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4 뉴욕 세일즈 미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뉴욕 세일즈 미션은 뉴욕시에 위치한 5개 행정구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뉴욕 관광청이 뉴욕시의 최신 정보를 여행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뉴욕 관광청의 ‘마키코 마쓰다 힐리(Makiko Matsuda Healy)’ 수석 부사장을 비롯해 ▲디즈니 온 브로드웨이 ▲록펠러 센터 ▲서밋 원 밴더빌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브로드웨이 ▲허드슨 야드 ▲호텔 비컨 ▲뉴욕 현대 미술관 ▲뉴욕 힐튼 미드타운 ▲브로드웨이 인바운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뉴욕 현지의 총 10개 파트너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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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코 마츠다 힐리 뉴욕 관광청 수석 부사장은 “뉴욕에는 6,480만 명이 방문했는데 팬데믹 기준으로 93%가 회복한 수치다”라며 “한국인 방문객은 40만 9천 여명으로 2019년 방문객 수를 이미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내년은 뉴욕시가 탄생한지 400년을 맞이하고 미국 건국 250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이기 때문에 뉴욕을 꼭 방문해봐야 한다”라며 “주목할만한 스포츠 이벤트도 개최 예정이고, 오징어게임을 뉴욕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오늘 행사를 통해 뉴욕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고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남겼다.
이어, 뉴욕 관광청의 ‘헤수스 가르시아 (Jesus Garcia)’ 시니어 디렉터이 인사말을 하고 현지 파트너사를 직접 소개했다. -
또한, 뉴욕 관광청 한국사무소 민나래 과장이 뉴욕시 주요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먼저 뉴욕에는 JFK 공항, 라과디아 공항, 뉴왁 공항, 스튜와트 공항까지 총 4개 공항이 있는데, 한국인 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는 공항은 JFK 공항과 뉴왁 공항이다. JFK 공항은 현재 190억 달러 규모의 대외적인 변화를 겪고 있고 95억 달러가 투입된 새로운 국제선 터미널 1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첫 번째 게이트가 2026년에 개장될 예정이다. 허드스강 건너에 위치한 뉴왁 공항에서는 지난해 27억 달러 규모의 터미널A가 오픈했다. 터미널A에는 유나이티드 항공, 에어캐나다., 아메리칸 항공 고객들을 위한 33개의 새로운 게이트가 마련되어 있다.
민 과장은 뉴욕에 새로 문을 연 호텔들과 브로드웨이 소식도 알렸다. 민 과장은 “뉴욕에 새로운 액티비티 스팟으로 '오징어게임 체험관'을 이번 달에 오픈했다”라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여기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실제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뉴욕 현지에서 온 10개 파트너사의 프레젠테이션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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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욕 관광청은 ‘2024 뉴욕 세일즈 미션’ 전날인 31일에는 국내 주요 여행사 및 업계 VIP 등을 초청해 서울시 중구 뮤직 컴플렉스에서 VIP 리셉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뉴욕 관광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긴밀한 파트너십을 위한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되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