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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 의료AI 대회 2개 부문 우승

기사입력 2024.10.30 10:46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주최한 의료AI 대회에서 두 개 부문에 걸쳐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메디웨일
    ▲ 이미지 제공=메디웨일

    이번 대회는 ‘광각 안저 영상’을 기반으로 ‘영상 품질 평가’ ‘당뇨망막병증’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식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했다. 특히 영상 품질 평가와 질환 식별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 알고리즘을 선정했다.

    메디웨일의 AI 연구팀은 전 세계 3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2개 부문(당뇨망막병증 식별, 당뇨병성 황반부종 식별) 1위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다중 작업 학습 방식을 이용한 AI 모델을 통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팀은 자가 지도 학습 방법으로 ‘닥터눈 CVD’ (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예측 소프트웨어) 및 ‘닥터눈 CKD’ (망막기반의 만성콩팥병 예측 소프트웨어)의 정확도를 향상시킨 연구결과를 MICCAI 논문으로 출판했다. 자가 지도 학습 방법을 통해 심혈관질환 및 콩팥병 예측성능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예측안전성을 증가시켰다는 내용이다.

    메디웨일의 최태근 대표는 "메디웨일의 AI 기술이 MICCAI와 같이 권위있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계속해서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메디웨일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축적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안저 영상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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