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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특별한 거리 공연 ‘2024 청담 버스킹 꿈의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7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한국마사회 청담지사 야외 데크 무대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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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청담 버스킹 꿈의 무대’는 지난 4월부터 지역 사회의 문화 예술 활성화를 목표하고 있다.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과 직장인, 관광객에게 문화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10월과 11월 거리 공연에서는 관람객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무대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며, 기부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전통차 시음 이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방문객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훈훈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청담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거리 공연은 민관이 협력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쉽게 공연 문화를 즐기고, 동시에 기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행사”라며, “이러한 문화가 청담동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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