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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커플 여행객 본격 공략에 나서

기사입력 2024.10.28 22:09
  • 해밀턴 아일랜드의 하트 리프(사진제공=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 해밀턴 아일랜드의 하트 리프(사진제공=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이 허니문과 커플 여행객을 대상으로 ‘퀸즐랜드 로맨스 프로모션’을 11월부터 선보인다. 

    본 프로모션은 럭셔리투어를 지향하는 샬레트래블, 호주 개별여행 전문 하이호주, 그리고 허니문 전문 여행사인 허니문리조트 등 3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각 사의 여행 카테고리에 맞는 여행객들을 대상 펼쳐진다. 

    이 여행사 세 곳은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한국인들에게 커플 여행지로서의 매력적인 퀸즐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퀸즐랜드주를 방문하는 커플들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헬기 체험, 샴페인 크루즈 등 다양한 특전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로맨스 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주력 지역으로는 브리즈번(Brisbane) 인근에 자리한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 (Tangalooma Island Resort), 그리고 온전한 휴식과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하이엔드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해밀턴 아일랜드(Hamilton Island) 등이다. 

    먼저 퀸즐랜드의 주도인 브리즈번은 활기차고 여유로운 호주 고유의 라이프스타일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호주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이다. 브리즈번은 특히 최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American Express Travel)에서 발표한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도시 1위’에 선정됐으며, 뉴욕 타임즈가 발표한 ‘2024년 방문해야 할 여행지 52곳’ 중 호주 도시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만큼 눈여겨볼 즐길거리가 가득한 브리즈번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연중 온화한 기후와 함께 세련된 도심의 매력과 더불어 휴양지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 모튼 아일랜드의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사진제공=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 모튼 아일랜드의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사진제공=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브리즈번 인근에는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가 있다. 브리즈번 도심에서 페리로 단 45분이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모래섬, 모튼 아일랜드 (Moreton Island)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 위치한 유일한 리조트,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에서는 커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세계적인 여행 매체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은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를 최고의 해변 리조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리고 해밀턴 아일랜드는 퀸즐랜드주 대표 최고급 휴양 리조트로 호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로맨틱 커플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해밀턴 아일랜드는 BBC 선정,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인생 스폿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eat Barrier Reef)와 인접해 있어 스노클링, 헬기투어, 크루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 최대 산호초 군락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리적인 장점이 있다.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사무소 경성원 지사장은 "로맨틱 여행을 테마로 한 전문 여행사 프로모션을 통해 퀸즐랜드주가 커플, 허니문, 기념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로맨스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퀸즐랜드주는 최근 3년 연속 방문객 및 지출액 신기록을 달성해오고 있다. 특히, 2024년 상반기에는 10만 2천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퀸즐랜드주를 방문, 지난 3월 발표된 9만 5천명 대비7.4% 증가했으며 동기간 한국인 여행객 지출액 또한 한화 약 3,000억에 달하는 3억 3,880만 호주 달러를 기록하며 이전에 없던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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