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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추산에 위치한 코스모스 울릉도(KOSMOS ULLEUNGDO) 리조트가 ‘2024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2024 World Luxury Hotel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코스모스 울릉도는 내년 5월 울릉도 추산 일대에 새롭게 오픈하는 럭셔리 풀빌라 리조트, ‘빌라 쏘메(VILLA SOMMET)’ 오픈을 앞두고 기존 힐링스테이 코스모스에서 리브랜딩을 거쳐 탄생했다.
이번 수상에서는 ‘럭셔리 아일랜드 리조트(Best Luxury Island Resort in Asia)’ 부문을 포함해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리조트(Best Luxury All-Inclusive Resort in East Asia)’와 ‘럭셔리 빌라 리조트(Best Luxury Villa Resort in East Asia)’까지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코스모스 울릉도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수상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럭셔리 빌라 리조트’ 부문에서는 2020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4회 수상을 달성해 국내 기업 중 최다 수상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올해로 18년을 맞이한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세계 최고의 호텔과 리조트 선정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서비스 우수성, 시설, 디자인, 위치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업계 전문가와 고객 30만여명의 투표를 기반으로 수상 호텔을 결정한다.
코스모스 울릉도는 2017년 10월 울릉도에 처음 문을 열며, 독창적인 건축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 중 하나인 IDEA에서 환경 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영국의 유명 디자인 매거진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에서 ‘최고의 디자인 호텔’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에서 전국 최초이자 울릉도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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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모스 울릉도는 올해 12월 준공을 앞둔 ‘빌라 쏘메’의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우승여행’ 우승자 곽튜브의 특전인 울릉도 초호화 여행 숙소로 소개될 ‘빌라 코스모스’와 펜션형 리조트 ‘빌라 떼레’에 이어 코스모스 울릉도의 3번째 리조트인 ‘빌라 쏘메’는 프라이빗 럭셔리 풀빌라 컨셉의 리조트다. 울릉도 대자연이 주는 음양오행(陰陽五行)과 기운생동(氣韻生動을 바탕으로 고객이 복과 기운을 얻어가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코스모스 울릉도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코스모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수상과 동시에 럭셔리 빌라 리조트 등 후보로 선정된 모든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3번째 리조트 빌라 쏘메도 준공 및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울릉도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관광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