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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휴먼케어(대표 한창수)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해 산업·군사용 웨어러블 로봇 ‘헥토르(HECTOR)’ 제품군을 선보였다.
헥토르는 중량물 작업자의 신체 부하를 줄여주고, 반복된 작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발생 예방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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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마련된 헥사휴먼케어 부스에는 많은 참관객이 방문해 웨어러블 로봇을 직접 착용해 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무게 1.4kg의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 신제품 ‘HECTOR L30P’가 처음으로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HECTOR L30P는 사용자가 편안하게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패브릭과 고강성 PC 등을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무게는 1kg 이상 줄이고, 최대 견인력은 27킬로그램힘(kgf)으로 늘어났다.
한창수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사용자에게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며, “HECTOR L30P는 산업 및 군사 현장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에 최적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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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헥사휴먼케어는 25일 ‘2024 로보월드’의 부대행사로 열린 로봇 스타트업 대상 'IR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행사는 국내 로봇산업 혁신을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를 제공하고 로봇 산업계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로봇산업협회가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와 함께 개최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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