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신약개발 전문 공익연구기관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원장 정연호)이 한국생물방어연구소와 함께 ‘생물 방어 및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성공적 안착과 국제적 수준의 미래 감염병 생물 방어, AI 신약 개발 분야의 미래 도약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23일~24일 양일간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미래감염병연구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거점 산·학·연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미래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한 K-바이오클러스터의 생태계 구축과 미래 도약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2개 세션, 6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23일에는 생물 방어 및 감염병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과 AI 및 신약 개발이 주제인 두 번째 세션이 마련됐다. 24일에는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도내 최초 오픈랩으로 운영하는 미래감염병연구센터와 (재)강원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연호 (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원장은 “고려대학교 한국생물방어연구소와 작년부터 뜻을 모아 함께 개최해 온 행사를 올해는 춘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AI를 활용한 미래 감염병 신속 대응 전략 수립 등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고도화 실현을 위한 도내 바이오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국내 산·학·연·병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가치 창출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보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